요리계의 월드 그랑프리에서 3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갓 셰프’라 불리는 이노우에 히카루.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요리의 의미와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는 과거를 버리고 여러 지역을 떠돌다, 길거리에서 굶어 죽기 직전에 치쿠엔 레스토랑 오너의 딸 이케다 에이코에게 구조된다. 그 후 히카루는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며 조용히 지내던 어느 날, 오너 이케다 마코토와 그의 형 이케다 료타 사이에 레스토랑의 명운을 건 요리 대결이 열리게 된다. 은혜를 갚고자 한 히카루는 자신의 몸을 던져 그 승부에 나서게 되는데…!
임소이는 집안 형편이 평범하고 남아선호 사상이 짙은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에게 극도로 무시당하고 항상 자기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유일하게 그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은 할머니이다. 대학 시절, 임소이는 자기를 짝사랑하던 육진초의 도움을 여러 번 받았으나, 고도 근시인 임소이는 안경을 맞출 돈이 없어 육진초의 생김새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따라서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 임소이가 육진초를 알아보지 못한다. 할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급한 임소이는 육진초의 마음을 이용하려 한다.
남녀 주인공은 형식 결혼, 각자 ‘첫사랑’을 품고 서로의 진짜 ‘첫사랑’이 서로임을 모른 채 살아간다.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집사는 질투에 사로잡혀 여자 주인공을 모함 계략을 짠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싫어하게 만들고 폭력 유도까지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의 여자에 대한 인상은 나빠지고 집사의 괴롭힘도 더 심해진다. 어느 날 남자가 여자 주인공의 신물에서 단서 발견,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다. 집사가 여자를 괴롭히고 있을 때 남자가 구하려 했으나 결정적 순간에 ‘첫사랑’ 찾았다는 전화를 받는다. 남자는 거의 여자를 버릴 뻔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마음을 돌려 여자를 도와주고 집사를 쫓아낸다. 이렇게 이들의 이야기는 큰 전환을 맞이한다.
정체를 숨기고 택시 기사로 위장한 임소, 어느 날 누군가에게 약을 타고 추격당하던 심오설을 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밤을 보내게 된다. 심오설은 임소를 계속 찾았지만, 그 남자의 신분과 직업은 계속 바뀌어서 찾기 어려웠다. 정보에 따라 심오설은 딸을 데리고 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임소를 드디어 찾았다. 그에게 자신이 그날 밤의 여자였고, 옆에 있는 아이가 그의 친딸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무작정 그날 심오설이 임소를 강제로 혼인 신고를 해버리게 된다. 상황 파악하지 못한 임소는 얼떨결에 결혼하게 되었고, 임소는 심오설과 딸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하고, 그동안 그녀들이 힘겹고 억울한 시간을 보내온 걸 알게 된다. 심가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심오설과 딸을 지키기 위해, 임소는 진정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거듭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이제, 아내와 딸을 괴롭힌 모든 사람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신문사 기자 교련과 심량천이 초고속 결혼을 한 후, 심량천이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연예계 전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심량천의 아내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을 때 교련의 이복 여동생인 교령사가 자신이 심량천의 아내라고 주장했다. 교령사는 교련이 가난뱅이 남편한테 시집갔다고 여기고 신문사와 촬영장에서 끊임없이 그녀를 억압하고 괴롭혔다. 교련은 심량천과 결혼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할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심량천에게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첫사랑이 있단 걸 알게 되자 교련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하지만 심량천의 첫사랑은 바로 그녀였다...
부옌, 부씨 그룹의 상속자였지만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어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위기에 처한 고씨 집안의 아가씨 고원원을 구하게 되고, 그녀에게 ‘소화’라는 새 이름을 지어준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며 혈연을 뛰어넘는 깊은 유대감을 쌓아간다. 부옌은 소화의 인생에 밝은 빛처럼 등장해 수차례 위험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고정 일당의 음모를 밝히며 끝없이 그녀를 보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옌은 점차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다시 부씨 그룹의 정당한 후계자로 복귀한다. 결국 소화는 고씨 집안의 유산을 물려받고, 부옌과 함께 손을 잡아 새로운 비즈니스 제국을 세운다.
착함의 결정체인 교월우는 평소처럼 일하고 있던 어느 날, 모두가 탐내는 꽃미남 능력남 심우주를 만나게 된다. 심우주는 교월우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지만 교월우는 연애를 할 마음이 없다. 하지만 교월우 부모님은 그녀를 결혼 시키려 맞선을 보게 하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부모님 등쌀에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심우주는 교월우 부모님과 교월우를 설득하고, 심우주를 다시 본 교월우는 자신을 설레게 하는 심우주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결혼 후, 심우주와 심우주 가족은 교월우에게 사랑을 듬뿍 준다. 그러던 중, 교월우는 어릴 때 부모가 바뀐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친부모님이 교월우를 찾아와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초남연, 인생이 험한 여자. 부모가 가문 싸움에 휘말려 죽었기 때문에 할머니를 원망한다. 오랜 세월 방황하며 가문을 용서하지 않는다. 할머니는 반백이 넘어서야 후회가 밀려왔고 오직 바라는 건 손녀가 "할머니"라고 불러주는 것이다. 비서를 시켜 손녀를 찾았지만 이미 초남연은 수씨 가문에 시집간 뒤였고 시집에서는 천한 신분에 돈도 없어서 시어머니와 식구들에게 무시당한다. 그런데 갑자기 비서가 찾아와 1000억 카드를 건네며 사과한다. 초남연 마음이 복잡하고, 한편으로는 여전히 화가 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를 벗어나고 싶다. 고민 끝에 돈은 받았지만 가문 복귀는 거절했다.
서큐버스 시스템과 바인딩 된 심묘는 남자의 양기를 흡수하면 행운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선천적으로 야맹증을 앓고 있어, 어느 날 어두운 클럽에서 저렴하지만 실력 있는 ‘기둥서방’과 하룻밤을 보내고도 그 남자가 누구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가 다니는 화사의 신임 대표 성남주였다. 성남주는 심묘가 야맹증이 있는지 모르고, 회사에서 일부러 모르는 척하며 오피스 연애 상황극을 연기하려는 줄 알았다. 이후 오해가 풀리고, 심묘의 전남친 가의가 여러 번 그녀를 모함하며 망신을 주려 했지만, 그때마다 성남주가 나서서 위기를 막아줬고, 그의 반복되는 도움 속에서 심묘는 점점 성남주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하소난은 친부모를 찾아 도시로 떠나던 중, 나침반의 이상한 움직임에 이끌려 장례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추도식에 난입해 성근항에게 돈을 요구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는 성 어르신이 살아있다며 관을 열 것을 주장한다. 의심과 비난이 쏟아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성근항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그녀의 말을 믿기로 결심하며 자신의 피로 의식을 돕는다. 의식이 끝난 후, 성근항은 하소난이 자신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하소난은 스승이 준 자신의 운명 상대를 찾을 수 있는 현음령이 울리는 것을 발견한다. 서로의 정체와 얽힌 운명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성근항은 그녀를 조사하기로 한다...
소가의 양녀 소청하는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북성의 재벌인 부 어르신에게 시집가게 된다. 부 어르신은 전신 마비에 두 다리까지 불구라는 소문이 자자했고, 혼인신고 당일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비서만 보내 그녀를 맞이했다. 그렇게 시작된 부부 생활도 그저 허울뿐인 관계였다. 1년 후, 소청하는 부 씨 저택에 가정부로 들어가게 되고, 마침 해외에 머물던 젊고 유능한 대표 부심수도 귀국한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청하는 왠지 모르게 그가 낯익다고 느낀다.
대학을 갓 졸업한 초심연은 어느 날 호텔에서 일하는 엄마를 대신하여 야간 근무를 하러 간다. 그때 우연히 고웅정을 만난다. 술과 약에 취한 고웅정은 초심연과 잠자리를 갖지만, 이 일은 그렇게 지나가는 듯했다. 취업 준비 중이던 초심연은 고씨 그룹에 이력서를 넣고, 뜻밖에도 고웅정의 비서로 그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함께 일하며 고웅정은 초심연에게 마음이 생기고, 이를 눈치챈 고웅정의 쇼윈도 여친 주맹우는 초심연을 위협한다. 이에 초심연은 고웅정의 곁을 떠난다. 과연 그들의 엇갈린 사랑은 서로를 향할 수 있을까?